세상공부

컴퓨터 성능 정리 - CPU에 대하여

정글왕 안병만 2019. 9. 3. 22: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컴퓨터 성능의

기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노트북을 사려고 하면 RAM이 어떻고

그래픽카드가 어떻고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온갖 포장되는 말을 듣고 컴퓨터를 구매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구매를 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컴퓨터를 살 때 어떤 성능을

알아야 하며 내 컴퓨터의 성능이 부족하면

어떤 성능을 업그레이드해야할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CPU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PU는 Central Processing Unit의 약자로서,

중앙처리장치라고 불리는 부분입니다.

즉, 중앙에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사람의 두뇌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데이터가 입력되면 그걸 해석하고 연산하고

결과를 출력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같은 말로는 마이크로프로세서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CPU 성능은 어떻게 비교할까요?

CPU의 속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단위는 클럭입니다.

1초당 CPU 내부에서 몇 단계의 작업이 처리되는지를 측정해

이를 주파수 단위인 Hz(헤르츠)로 나타낸 것입니다.

즉, 클럭이 높을수록 좋은 성능의 CPU인 것입니다.

코어 수도 CPU 평가의 중요한 기준입니다.

코어란 CPU에 내장된 처리회로의 핵심 부분입니다.

과거에는 하나의 CPU에 하나의 코어만 있었지만

최근에는 듀얼코어, 더 나아가 멀티코어가 등장하면서

여러 개의 코어가 동시에 처리를 담당하면서

속도도 높이고 발열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캐시 메모리 또한 CPU에서 중요한 지표입니다.

캐시 메모리란 CPU 내부의 임시 저장공간입니다.

CPU가 데이터를 처리할 때 자주 쓰는 데이터를

임시보관하는 공간으로 캐시메모리의 용량이 작으면

CPU에 비해서 속도가 느린 주 기억장치(RAM - 곧 알아볼 것)나

보조 기억장치로부터 직접 데이터를 불러들여야 하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크게 낮아지게 됩니다.

캐시 메모리는 코어와의 위치에 따라 1차~3차까지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3차 캐시메모리까지 내장되어 있지만

3차 캐시의 경우도 2MB부터 20MB까지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구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키텍쳐입니다.

아키텍쳐란 컴퓨터 시스템의 기본 구조와 설계방식,

그리고 제조 공정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다른 CPU성능이

같더라도 아키텍쳐가 다르다면 전반적인 성능이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SM3와 SM7이 엔진, 편의기능, 옵션에서 차이가 나듯이

CPU 역시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이제 그럼 실질적으로 CPU를 보는 방법과

대표적인 CPU제조 회사인 인텔에서 제조하는

CPU등급의 차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CPU는 내 PC를 들어가서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고

속성에 들어가셔서 프로세서를 보시면 됩니다.

 

위 그림과 같이 프로세서를 보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제 것의 경우에는 i5라고 나오는데요.

같은 i시리즈라도 아키텍쳐가 다를 수 

셀러론 - 펜티엄 - i3 - i5 - i7 - i9입니다.

보통은 성능 역시 나중에 나온 것일수록 좋은 것이지만

다른 성능에서의 차이때문에 숫자가 작아도 더

성능이 괜찮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하기 전에 i5-6200U와 같이

전체를 검색해보고 해당 CPU의 코어 갯수와

아키텍쳐를 알아보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셀러론과 펜티엄은 사실상 사무용으로 적합하고

게임이나 디자인과 관련된 부분들은 처리하기 힘듭니다.

i3의 경우엔 코어가 4개 i5는 6개 i7, i9는 8개입니다.

i7보다 i9이 클럭의 기본계수가 높고 

여타 다른 성능이 높습니다.

클럭은 GHz로 나타납니다.

제 컴퓨터는 2.4GHz이지만 더 좋은 성능의

컴퓨터들은 4.0GHz까지 가능하며 속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오늘은 CPU까지만 알아보고 다음 시간에는

다른 성능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