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스캔들 - 트럼프는 탄핵될 것인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크라이나 스캔들
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우크라 스캔들은 현재 트럼프의
입지를 더욱 악화시키면서
끝끝내 하원에서 트럼프에 대한
탄핵조사 의결까지 통과시킨 상태입니다.
대체 어떤 사건이기에 이렇게
탄핵까지 대두된 것인지
지금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전말은 이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25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현재 민주당 의원이자 강력한 다음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문제는 협력요청의 느낌이 아닌
현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분쟁중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군사원조라는 협박무기를 들고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한 미국 정보당국자의 내부고발로
인해서 화두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중 무역전쟁, 이란과의 대립 등
국제정서에 혼란을 주는 정책을 펼친
트럼프는 최근 계속 입지가 좁아지고 있었는데
이 사건이 시발점이 되어서 탄핵 조사까지 승인된 것입니다.
지난 6월, 트럼프에 대한 탄핵조사 때 지지응답률이
35%였는데 현재는 55%까지 오르면서
미국 국민 절반 이상이 트럼프에 대한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이 사건의 또 다른 주인공,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또한 타격을 많이 입었는데요.
트럼프가 바이든에 대해서 우크라이나
당국을 통해서 조사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러합니다.
2016년 바이든이 부통령 재직을 하던 시절
우크라이나 측에 검찰총장을 해임하지 않으면
10억 달러에 가까운 미국의 대출 보증을
보류하겠다고 위협합니다.
그 이유는 바이든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이사로 지내던 우크라이나 현지 에너지 회사
부리스마 홀딩스를
당시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루첸코가 조사대상에
올려놓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해당 검찰총장은 해임이 되었고
트럼프는 이 사건을 조사하여
2020년 대선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 검찰총장 루첸코는
부리스마 홀딩스에 대한 비리 의혹은
헌터 바이든이 이사가 되기 2~3년 전에
발생했던 일이고 현재 이 사건에 대한 것은
미국의 관할권이라며 미국과의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서 더욱 흥미를 자아냈습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차기 민주당 대선
주자로 거의 확정되었던 바이든이 무너지면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뉴햄프셔, 아이오와에서 바이든을 앞지르고 있고
전국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과 거의 동등한 지지율을
받으면서 민주당 대선 주자가 누가 될지는
한치 앞을 모르게 되었습니다.
하원에서 통과되었지만 상원의 2/3가 찬성해야
탄핵이 된다는 점에서 아마 탄핵은 실현되지 않겠지만
이 사건으로 트럼프의 리더쉽에 대한 의혹이
더욱 더 가중되고 조 바이든의 협박 사실도
밝혀지면서 미국은 현재 혼란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 스캔들의 마지막과 2020 미국 대선은
어떻게 될지 계속 주의깊게 지켜보면서
세상의 중심 미국의 흐름을 계속 파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