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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공부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왜 블록체인을 배워야 하는가

by 정글왕 안병만 2019. 8. 20.

4차 산업혁명에 각광받는 기술의 하나이자 비트코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블록체인

블록체인이란 무엇이고 왜 이렇게 각광받는 기술일까요?

많은 분들이 블록체인에 대한 기본 정보도 없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게 되면서

암호화폐=블록체인이 되어 블록체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는데요.

사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에만 쓰이는 기술이 아닌

차세대 보안을 책임지고 여러 이점을 줄 핵심 기술입니다.

지금부터 블록체인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록체인은 2009년 일본의 나카모토 사토시가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만들면서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를 통해서 중앙집권화된 금융시스템의

위험성을 느끼면서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2007 글로벌 금융위기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사건으로

대형 금융회사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무분별한

주택담보대출을 하게 되면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경제를 위기에 빠뜨린 사건입니다.

결국 중앙주체를 중심으로 거래가 무분별하게 이뤄지면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우선 블록체인의 가장 큰 변화는 P2P방식의 거래라는 것입니다.

기존의 대부분의 거래는 사용자와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주체가 존재하고 중앙주체를 통해서

거래가 이뤄지는 구조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중앙주체가 권력을 가지게 되고 또한 중앙주체가

해킹을 당하게 되면 많은 관련 사용자들이 피해를 받게 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개인과 개인이 직접 거래를 하는 방식이고

연결되어 있는 많은 사용자들이 이에 대한 허용권을 가지고 있기에

소수의 사용자들이 해킹을 당한다고 해서 거래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카모토 사토시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개발한

궁극적인 목적은 탈중앙화입니다.

탈중앙화를 통해서 권력의 불평등을 줄이고 보안마저 높이는

더 나은 사회를 꿈꾸면서 만든 기술인 것입니다.

 

 

 

 

중앙주체가 사라지면서 평등에 가까워지는 블록체인

 

왜 보안성이 뛰어난지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연결되어있는 모든 사용자들이 거래에 대한 인증 과정에

참여하기에 해킹을 할 때 50% 이상의 사용자를 해킹하지 않는다면

이 거래를 막거나 해킹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블록체인은 연결된 사용자들의 네트워크끼리 경쟁을 하여

먼저 해쉬함수 계산을 하는 네트워크가 채굴된 암호화폐를

가져가게 되는 방식입니다.

 

이제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해쉬함수에 대해서 알아야합니다.

해쉬함수란 키값과 해쉬값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만약 ABC라는 키값을 대입하면 함수가 이를 처리해 000이라는 값을 도출합니다.

그리고 BCD라는 키값을 대입하면 002라는 값을 도출합니다.

이런식으로 KEY값에 대해서 함수를 통해서 랜덤한 난수 값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 때 함수가 랜덤하게 도출하므로 키 값이 비슷하다고 해쉬값이 비슷한 것은 아닙니다.

즉 ABC의 키 값에 대한 해쉬값은 000, ABD에 대한 해쉬값은 124

이런 식으로 키값이 비슷해도 해쉬값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측정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제 경쟁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호화폐는 초기에 설정해놓은 일정량의 네트워크 화폐인데

거래에 대한 인증이 이뤄질 때 함께 인증을 해주고

인증과정에서 해쉬함수를 풀어내는 네트워크에게 보상으로 주어집니다.

이를 얻기 위해 각 네트워크는 경쟁을 하게 되는데

경쟁으로 인해서 더 보안성이 높아집니다.

가장 먼저 해쉬함수의 키 값을 도출해내는 네트워크가 얻는 것인데

다른 네트워크들은 이를 견제하기 위해서

모두가 해당 키값을 해쉬함수에 대입해서 해당 키 값이

저압이 맞는지 검증을 하게 됩니다.

만약 검증이 맞다면 그대로 거래가 인증이 되고 끝나지만

검증 결과 키 값이 옳지 않다면 첫 번째로 정답을 외친

네트워크는 지급받은 암호화폐를 몰수당하고 다시 경쟁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래 여러개를 묶어서 블록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런 블록들을 서로 엮어놓는 기술이기에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이 붙게 됩니다.

블록들은 생성되는 순서대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뒤죽박죽으로 연결이 되는데 보안성을 더 높이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블록내의 구조와 블록에 포함된

여러 키값들을 알아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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