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란 무엇인가? 그리고 5G는 어떤 파장을 일으킬 것인가?

2019년 4월 3일 오후 11시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5G가 상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는 이에 집중하였습니다.

왜 5G에 이토록 전 세계가 집중한것일까요?

 

오늘은 5G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5G(5th generation mobile commuication)란 5세대 이동통신입니다.

이전의 2G(CDMA), 3G(WCDMA), 4G(LTE)에 이어서 새롭게 등장한 이동통신기술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존의 4G와는 어떤점이 다른 것일까요?

 

먼저 4G의 성능을 보겠습니다.

최대속도 : 1Gbps(1초에 200MB)

용량 : 0.1Mbps/m²

이동성 : 350km/h

지연시간 : 10ms

 

5G의 성능을 보겠습니다.

최대속도 : 20Gbps(1초에 4GB)

용량 : 10Mbps/m²

이동성 : 500km/h

지연시간 : 1ms

 

비교를 해보면 최대속도는 약 20배,

용량은 100배, 이동성도 150km/h 향상하였고

지연시간은 1/10로 줄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업그레이드가 왜 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 것일까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등

4차 산업혁명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들은

기존의 4G 기술로는 한계가 있던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5G의 등장과 함께 이런 기술들도 함께 탄력을 받고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이 된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5G는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술인 것입니다.

 

 

5G의 등장으로 홀로그램의 상용화도 가능해질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5G가 상용화되기 이전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기술을 적용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360도 VR경기영상을 제공하고 선수 시각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씽크뷰와 같은 서비스가 제공되었습니다.

그리고 5G를 활용하여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하는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관제센터 역시 AI로 구현된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만들어

경기장과 주변의 대형 건물들의 냉난방 시스템을 자동으로 관리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5G를 통해서 올림픽 최초로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런 화려하고 거창한 기술들의 발전도 있다면 우리의 실생활도 많이 변할 것입니다.

가장 편리해진 점이라면 로딩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면 로딩으로 인해서 불편을 겪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5G는 절대로 그런 일이 없고 다운로드도 순식간에 되기 때문에

초고화질로 더 생생하고 즐겁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5G에도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구조적으로 보안에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5G는 New Radio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4G의 폐쇄적인 구조와 다르게

분산 구조형의 개방형으로 설계됩니다.

즉, 여러 분야에 주파수를 나누어서 분산 적용하게 되기 때문에

해킹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서 하나의 망을 자율주행 전용망과 가상현실 전용망 등으로 나눠서

전송하게 된다면 기지국 단위에서도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기존의 4G보다도 개인정보가 해킹될 위험성이 높습니다.

 

만약 자율주행이나 의료와 같은 인명과도 연관된 분야에 해킹이 발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IOT를 해킹하게 되면 한 사람의 사생활 뿐만 아니라

국가의 보안과 관련된 부분들도 해킹이 될 수도 있고

자율주행차같은 경우는 테러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SK텔레콤이 보완을 하기 위해서 양자암호통신 기업을 인수해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 기술도 만능은 아니고

KT에서는 블록체인을 적용하여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상용화된 5G는 사실 아직 사물인터넷이나 자율주행 자동차같이

최첨단 기술에 적용할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가능성을 열게 된 것만으로도 5G는 엄청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5G에 이어서 비트코인 열풍을 불게 했던 '블록체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